시사저널 구독 1758호
시사저널 구독 1758호
2023.7.4
총선
‘총선 행보’ 친박계의 귀환?…여권은 불편한 까닭
최근 친박(親박근혜)계 인사들이 잇따라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이 다시 나서는 때가 민감한 시점이어서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여권 내…
교육
[한강로에서] ‘지당하신 말씀’이란?
그런 세대가 있었다. 그들이 초등학교의 이전 버전인 국민학교를 졸업할 무렵, 그동안 계속 치러졌던 중학교 입학시험이 돌연 폐지되면서 무시험 진학이 가능해졌다. 그처럼 갑작스레 입시…
만평
[김회룡의 시사 TOON]
산업/재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앞 ‘발등의 불’을 어찌하오리까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정부는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자해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단지를 구축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의미가 있고 한시가 급한 사업이지만 모두가 응원의 목소리를 내지는 …
식품/의료
[키워드 뉴스] 서울백병원 폐원
서울 중구의 유일한 대학병원인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개원 82년 만에 문을 닫는다. 오랜 경영난 속에 돌파구를 찾지 못한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의 결정이다. 인제학원은 6월20…
사회 일반
[데이터뉴스] 미신고 영·유아 2236명…“전수조사로 안전 확인”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이 사회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정부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이들을 전수조사하겠다고 6월22일 밝혔다. 감사원이 2015~22년 …
총선
“총선 170석 목표” 제시한 대통령…당내에선 ‘尹心’ 공포 여전
여권이 내부적으로 총선 준비 모드에 돌입한 모양새다. 시사저널 취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여권 관계자들이 모인 사석에서 내년 총선 목표 의석수를 ‘170석’으로 제시했다고…
Book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어쩌다 불평등공화국대한민국은 현재 소득 상위 1%가 전체 국민소득의 14.7%를 차지하고, 상위 10%는 46.5%를 차지한다. 또 세계 최고의 자살률과 세계 최저의 출산율 및 산…
Book
알파세대, 구매력·소셜 영향력 모두 갖춘 디지털키즈는 누구?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노가영씨가 MZ세대를 잇는 새로운 세대인 ‘알파세대’를 알아야 할 시점이라며 《새로운 인류 알파세대》를 펴냈다. 다양…
한반도
김정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딸 국제무대 데뷔시킬 수도
6월18일 끝난 노동당 전원회의에 등장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말없이 자리를 지켰다. 올 상반기 북한 체제의 정책 추진 결과를 총화하고 하반기 노선과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
대통령실
대통령 지지율, 여당보다 앞서면 공천도 대통령이 주도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내년 총선이 이제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각 정당은 혁신과 개혁을 통해 유권자를 사로잡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곧이곧대로 믿는 국민은 많지 않다. 국회의원…
언론
해외 유력 언론, 생산적 토론 가능한 기사 선별해 댓글 열어 [최진순 기고]
“당신의 의견이 우리를 더 좋게 만드는 방법(How Your Comments Make Us Better).” 2021년 9월5일자 뉴욕타임스 뉴욕판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뉴스 댓…
경제 일반
복합 위기에도 기업 사회공헌 지출은 늘어났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과거에는 기업의 최대 미덕이 이익 추구였다. 돈을 잘 벌어 주주들에게 배당하면 좋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들어 이 분위기…
정치일반
[단독] “수능 영어 31~40번 지문 대부분, 美 석·박사 전공서적에서 인용”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공정한 수능’ 발언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정치권과 교육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수능을 불과 5개월 앞둔 시점에 윤 대통령이 출제 방향에 대한 언급을 하…
환경
[단독] ‘학교 석면 조사 보고서 짜깁기’ 업체, 학교 계약 또 따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11개 지원청이 학교 석면 조사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했던 석면 조사기관들에 일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조사기관들은 2022~23년 겨울방학 기간에 전체 …
스포츠
김민재·이강인 잡기 위해 유럽 슈퍼 클럽들의 지갑 거침없이 열린다
김민재(27·나폴리)와 이강인(22·마요르카)은 현재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유럽파 선수들이다. 손흥민(31·토트넘)이 안와골절 부상에 이어 스포츠 탈장 증세로 지난 시즌 득점…
정치일반
국정원이 이래도 존속된다고 본다면 오산이다 [쓴소리 곧은소리]
대통령제 국가에서 직속의 국가정보기관은 실효적 통치자산이다. 그 지휘부와 고위직을 대통령의 철학에 부합하는 인물로 구성하는 것은 권리며 권한이다. 그렇지만 동아일보의 6월14일 “…
경제
야놀자는 왜 ‘관광대국’을 구상하나
전통의 강자와 신흥 강자의 만남은 어떤 시너지를 낼까. 국내 1세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는 여행과 공연 예약 분야에서 수십 년간 전문성을 발휘해온 전통 플랫폼이었다. 그래서 숙박…
국회/정당
[단독] 송영길의 연구소, 거짓말로 돈 모아 세 결집에 썼다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을 강제 수사 중인 검찰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공익법인이 하나 있다. 금품 조달의 창구로 지목된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다. 검찰은 이곳이 …
Culture
풍자와 해학이 있는 K뮤지컬이 뜬다
우리가 만들고 세계인이 환호하는 K콘텐츠 바람이 거세다. 2000년대 초반 K뷰티, K푸드를 시작으로 현재는 K팝, K드라마, K무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이다. 이제 알파벳 …
스포츠
위기의 허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농구 대통령’에 이어 ‘스포츠 예능 대세’까지, 농구인이자 방송인인 허재는 탄탄대로만 걸어왔다. ‘농구 천재’로 불리던 선수 시절, 허재가 소속된 팀은 리그를 지배했다. 팀 성적…
언론
[시사저널 여론조사] 10명 중 7명 “포털 뉴스 ‘댓글 실명제’에 찬성”
“이제 우리는 ‘누가 참여를 아름답다 했는가’라는 외침 또는 문제 제기를 심각하게 고민해볼 때가 됐다. 증오와 혐오의 발산을 위한 참여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반드시 해야 할 고민이…
Health
한국이 ‘젊은 대장암’ 세계 1위 된 이유
세계적으로 ‘조기 발병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어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은 50세 이후에 흔히 발병하는데, 조기 발병 대장암은 50세 미만(20~40대)에서 발병…
경제 일반
“똑 부러지는 2030이 시골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일본 고향세의 기적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유입 정책에 호응해 지방으로 내려가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까?” 지금 서울에 사는 20·30대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아니요’라고 답할…
경제
검찰·금감원·공정위의 전방위 압박에 숨죽이는 재계
재계가 연이어 터져나오는 각종 금융 범죄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토종 사모펀드 한앤코 임직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불공정거래 행위 혐의를 포착했다…
연예
인어공주에 왜 다들 화가 났을까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영화가 몰고 온 건 흥행 열풍이 아니라 보기 드문 뜨거운 논란이었다. 일부 누리꾼이 인어공주 관련 글마다 비난 댓글을 달며 악평을 퍼뜨렸다. 보통 영화가 …
사회 일반
[단독]국정원 인사 파동, 김태효·조상준에서 시작됐다
편집자 주 : 국가정보원은 언론보도에서 ‘절제’가 필요한 영역에 속한다. 국정원이 총성 없는 정보 전쟁을 치르는 안보기관이고, 무분별한 보도가 적국에 이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
사회 일반
[시론] 어떤 교통법규도 사람보다 소중하지 않다
며칠 전에 지인 두 명과 오사카에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 벌어진 해프닝 때문에 잊지 못할 여행이 되었다. 출발 2시간 전에 인천공항에서 지인들과 만나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 줄을 섰…
국제
몬테네그로 정치부패 척결 기대감에 재 뿌린 ‘권도형 게이트’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정치권 로비 의혹이 몬테네그로 정치권을 발칵 뒤집어놓고 있다. 몬테네그로에선 올해 4월 대통령선거와 6월 국회의…
산업/재계
‘벌떼 입찰’에 칼 빼든 정부 중흥·우미·제일·대방건설이 타깃
중흥건설과 우미건설, 제일건설, 대방건설 등 4개 중견 건설사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과거 ‘벌떼 입찰’(공공택지의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위장계열사 등을 벌떼처럼 많이 투입해…
Culture
김은희 “《킹덤》 기획안 쓰면서 《악귀》도 함께 기획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의 김은희 작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
연예
동석이형이 지핀 한국 영화 붐…‘연착륙’ 가능할까
이것은 데자뷔? 올해 6월 극장가는 여러모로 2022년 이맘때 극장가를 연상시킨다. 지난해 극장가는 마동석이 이끄는 《범죄도시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톰 크루즈의 《탑건…
국제
기시다, 선심성 정책 잔뜩 내놓았는데 지지율은 ‘뚝’
일본은 대한민국과 함께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7년 연속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2022…
증권
미국 기준금리 동결은 주식 투자 늘릴 기회일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6월14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022년 3월부터 10번 연속 금리를 인상한…
연예
BTS가 이룩한 ‘한국형 혁신’의 비밀 [권상집의 논전(論戰)]
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 무려 40만 명이 모였다. 주최 측과 경찰 추산에 따르면 외국인이 이 중 12만 명에 육박했다. 방탄소년단이라는 국내 아이돌에서 시작해 …
인권/복지
‘산업화의 역군’ 노인은 국가에 빚진 이들이 아니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90세 넘으신 부모님께서 그래도 건강하셔서 두 분이 의지하고 잘 지내셨는데, 아버지께서 요즘 인지기능이 많이 떨어지신 것 같아요. 서울은 요양보호사를 부르려 해도 웬만한 장애등급…
Health
기온이 높아지면 혈압은 낮아진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최근 진료실에 현기증과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증가한다. 오늘도 70대 노인 두 분이 이달 들어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거나 식사하고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느낌…
영남
“청년 인구 유입으로 초고령화·인구 감소 정면돌파”
고령화와 낮은 재정자립도, 인구 감소. 대구광역시 남구를 관통하는 고질적 문제이자 극복해야 할 숙원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2018년 취임 이후 2022년 재선으로 구정(區政) 5…
산업/재계
현대차 수소차의 ‘나 홀로 독주’ 선제적 타격인가, 위험한 질주인가
올해 5번째 생일을 맞은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FCEV·이하 수소차) ‘넥쏘(Nexo·2018년 3월 출시)’가 나 홀로 독주하고 있다. 전 세계를 누비는 수소차 2대 중 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