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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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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강로에서] ‘킬러’의 족쇄에 걸려버린 교육
사실 똑같은 주제의 이야기를 더 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냥 넘기기엔 상황이 여간 심상치 않다. 이른바 수능 ‘킬러 문항’을 향한 정부·여당의 집중 성토가 하도 뜨겁고 집요해…

만평
[김회룡의 시사 TOON]

포토뉴스
[포토뉴스] ‘열대야’ 피하는 법…물가에서 멍때리기
작은 더위 소서(小暑)를 맞았을 뿐인데 이미 ‘열대야’는 7월초부터 본모습을 드러냈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오를 대로 올랐다. 7월5일 한낮의 폭염에 …

국회/정당
대의민주주의를 공격하는 괴담정치 [쓴소리 곧은 소리]
더불어민주당이 전력투구하고 있는 후쿠시마 삼중수소 방류와 관련된 괴담정치는 단순한 하위사실 유포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의 반일감정을 자극해 윤석열 정부를 퇴진시키겠다는 의도가 갈…

사회 일반
[이주의 키워드] 후쿠시마 오염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가 임박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7월4일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내…

사건사고
[데이터뉴스] 국내 마약 사범 ‘또’ 역대 최다 기록
지난해 국내 마약 사범이 역대 최다 기록인 1만8395명으로 집계됐다. 대검찰청이 7월5일 발간한 ‘2022년 마약류 범죄백서’를 보면, 2022년 마약 사범은 2018년(1만26…

금융
해외투자 다변화는 이제 ‘선택 아닌 필수’
한국 경제는 1970년대 들어서면서 성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80년대에도 이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1990년대는 경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해외 진출에도 눈을 돌리…

대통령실
점점 거세지는 尹의 입, 다 이유가 있었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임기 2년 차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념적으로 지난 정권과 대비되는 분야나 사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대통령의 생각과 판단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사건사고
“조폭·마약과의 전쟁, 지금이 골든타임…앞으론 기회 없을 것”
“주가조작·무자본 M&A 등에 개입하여 경제질서를 어지럽히고, 약한 사람 괴롭히는 조직폭력 범죄는 반드시 뿌리 뽑읍시다. 우리나라가 조직폭력배들이 백주 대낮에 활보하고, 정치인 뒷…

대통령실
“만기친람 않겠다”던 尹의 약속, 결국 말뿐이었다
“대통령이 만기친람(萬機親覽·임금이 온갖 정사를 친히 보살핌)해서 모든 걸 좌지우지하지 않고 각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이 능력과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국정을 시스템적으로 …

한반도
김정은·기시다, 북·일 정상회담 군불 때기
북한과 일본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겉으로는 김정은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미·일 대북 공조에 가세하면서 압박하는 형국이지만, 내부적으로 결이 다른…

Culture
무대는 하나, 작품은 둘 원 스테이지 공연의 묘미
수원시청이 있는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는 우리나라 공연장이 밀집한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지하철로 꼬박 1시간20분 걸린다. 서울 소재 직장인이라면 평일 저녁 7시반 공연을 …

국제
소외와 차별이 부른 프랑스 폭력시위, 유럽 전체가 화약고
6월27일, 프랑스 파리 북서부의 근교 도시 낭테르에서 교통 검문을 무시하고 도주를 시도하다가 경찰의 총격에 숨진 17세 소년의 죽음으로 시작된 폭력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졌다. 일주…

사회 일반
마약·도박 사이트에서 돈 벌려 조직 만들고…과거와 달라진 조폭 현황은?
‘하얏트호텔 난동 사건’을 일으킨 수노아파는 전남 목포를 거점으로 활동한 폭력조직이다. 1997년 법원의 판단에 따라 범죄단체로 인정됐다. 2000년대 들어 전국으로 활동 무대를 …

인권/복지
당연시되던 젠더 규범에 던지는 ‘왜’라는 질문 [김동진의 다른 시선]
미국 대학의 박사과정 첫 학기 첫 수업 날, 옆 사람과 둘씩 짝지어 자기소개를 한 후 전체 수강생에게 서로의 짝을 소개하는 활동을 했다. 필자는 흑인 남성인 래리와 짝이 되었다. …

생활경제
[재테크_창업] 청년 창업은 과연 ‘파이어족’의 지름길일까
요즘 청년세대들의 로망을 표현하는 키워드가 있다. ‘파이어(FIRE)족’이다. 파이어족이란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의 첫글자인 ‘FI’와 조기은퇴(R…

정치
정치 사라진 대한민국, 각자도생 내몰리는 국민
‘우리 편만 보는 정치’에 대한민국이 포획됐다. 상대를 적으로 규정한 채 강성 지지층만을 바라보는 정치가 한국 사회를 질식시키고 있다. 여당도, 야당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상대…

Book
“시, 그 한 모금 감로수에 목을 축이다”
동국대 관광대학장을 역임한 서태양 동국대 명예교수가 시집 《좋아서 미운 사람 미워서 좋은 사람》을 펴냈다. 퇴임한 교수가 자서전처럼 정리한 이 시집은 뭇 생명과 세상에 대한 간절한…

Culture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전쟁 같은 맛1941년 한국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고 기지촌에서 일하다 미국으로 이주해 험하고 치열한 삶을 살아낸 여성 ‘군자’의 일대기. 중년을 지나며 조현병을 앓…

교육
킬러 문항 폐지보다 학벌주의 철폐가 우선 [권상집의 논전(論戰)]
최근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 ‘삼성전자 사장과 류현진 메이저리그 선수, 특A급 연예인, 모 일타강사 중 누가 가장 연 소득이 높을 것 같냐’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흥미롭게도 ‘입시를…

산업/재계
총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대기업 전용기의 세계
전용기(專用機)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한 사람만이 이용하는 비행기’다. 여객기와 헬기를 포괄하지만, 일반적으로 전자를 전용기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에겐 각국 정상이나 세계적…

Health
건강한 여름 나려면 ‘장·귀·피부’에 신경 써라
장맛비가 한풀 꺾이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려면 특히 장·귀·피부 건강에 유념해야 한다. 최근 이들 기관과 관련된 질병이 여름철에 증가하고 있다. 특히 …

정치
10명 중 8명 “방류 반대”인데도 왜 민주당 지지율은 꿈쩍도 안 할까
“서는 곳이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 드라마 《송곳》의 명대사다. 같은 사람도 사회적 위치나 경제적 상황 등이 달라지면 세상을 보는 눈도 변한다는 의미다. 일본 후쿠시마 원…

산업/재계
김준기 동부그룹 창업주와 사모펀드의 질긴 악연
김준기 DB그룹(옛 동부그룹) 창업회장의 ‘반도체 사랑’은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김 창업회장은 1997년 동부전자를 설립했지만 그해 불거진 IMF 여파로 반도체 사업을 접어야 했다…

산업/재계
이재용과 블랙핑크는 왜 ‘전세기’를 탈까
주요 그룹 오너나 CEO, 유명 연예인들은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전용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체적으로 전용기를 운영하지 않는 기업은 전용기 업체와 계약을 맺고 필요할 때…

연예
마동석, 대한민국 간판 액션배우로 우뚝 서다
마동석이 최고 흥행 배우로 우뚝 섰다. 그가 제작하고 주연한 《범죄도시3》가 천만 흥행을 기록했다. 작년에 《범죄도시2》도 1269만 명을 동원했었다. 《범죄도시1》은 청소년 관람…

금융
‘따따블’ 노리고 공모주 시장에 다시 돈 몰린다
공모주 시장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오를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상장 기업의 첫날 주가는 공모가 기준으로 최…

연예
톰 크루즈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 너무 좋아”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의 톰 크루즈가 영화 홍보차 내한했다.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이후 11번째다. 그는…

국제
어차피 공화당 대선후보는 트럼프? 아직 모른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에도 여전히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당초 ‘트럼프 대항마’로 평가…

경제
세수 부족을 대하는 정부의 바람직한 자세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올해 들어 5월까지 국세 수입이 160조2000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6조4000억원(-18.5%)이 적다. 정부의 올해 국세 수입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4조…

스포츠
역대급 대혼전 맞은 프로야구, 자고 나면 순위 ‘요동’
프로야구가 간만에 대혼전의 시기를 맞았다. 몇 년간 소위 ‘보약’ 역할을 했던 압도적 꼴찌팀 한화가 약진하면서 순위 싸움이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2강 7중 1약의 혼세 속에서 어…

국회/정당
[강준만 시론] ‘제3지대 신당’의 성공 비결
“학생들을 성적순으로 촘촘히 줄 세우지 말자던 이른바 ‘진보’는 킬러 문제가 필요한 듯 주장하고, 변별을 통한 교육의 수월성과 자유 경쟁의 원리를 그토록 강조하던 이른바 ‘보수’는…

Culture
홍콩은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어떻게 통과했나
홍콩 누아르로 소개되고 있는 이 영화. 《첩혈쌍웅》이나 《무간도》 유의 누아르를 기대하면 안 된다. 누아르적인 분위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속내를 들춰보면 실존 인물들을 통해 홍콩…

스포츠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이 곧 야구의 새 역사
최초의 프로야구팀인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스가 1869년 창단된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베이브 루스다. 1910년 메이저리그는 공에 코르크를 넣었고…

Health
멍이 쉽게 든다면?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멍이란 외부 충격이나 물리적 힘에 의해 혈관이 손상돼 혈액이 주변 조직에 누출되고 부종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자반증이라고도 한다. 혈관이 파열되면 혈액이 피부 아래에 축적된다. …

사회 일반
7년 만에 소환된 ‘사드’로 다시 갈라지는 성주 민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둘러싼 괴담과 과학에 대한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다시 소환되고 있다. 7년 전 ‘사드 홍역’을 치른 경북…

영남
“TK신공항 특별법 통과는 대구 동구 발전의 신호탄”
2007년 대선 공약으로 처음 거론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지난 4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16년 만에 구체화됐다. 지역에서는 신공항이 유례없는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