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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정기구독 1741호

시사저널 정기구독 1741호

2023.3.7

영남
“대구 군부대 유치가 영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의 올해 신년 화두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다.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루듯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큰일을 이루겠다는 뜻이다. 최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사람과…

환경
목까지 차오른 방사성 폐기물, 처리 대책 시급하다
7년 후인 2030년부터 가동을 중단하는 원전이 나오기 시작할까. 그럴 수 있다는 분석과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윤석열 정부는 탈(脫)원전에서 친(親)원전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을…

국회/정당
[김회룡의 시사 TOON]

사회 일반
“노인 탄다고 전기 더 드나” vs “비행기 빈자리엔 무료로 타도 되나”
“노인들 때문에 지하철 칸이 증설됐나요? 지하철 전기료가 더 듭니까? 적자 책임을 노인들에게 전가하는 건 세대 갈등만 부추기는 구차한 트집입니다.” – 황진수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

노동
민노총·한노총이 “주한미군 철수”는 왜? [쓴소리 곧은 소리]
서울 시내 한복판, 빨간 머리띠를 두르고 남색 조끼를 입은 노동조합원들이 “전쟁 연습 반대”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다. 한 시민이 “저것들 또 거리를 메우고 시…

금융
챗GPT는 어떻게 금융시장을 바꿔놓을까
챗GPT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29일 OpenAI가 챗GPT를 공개 출시한 이후 전 세계 사용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산업계는 물론이고 학계, 언론계, 심지어…

국회/정당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비주류’를 허하라 [유창선의 시시비비]
“정치인의 과오도 경중이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그 과오가 매우 중하다고 생각한다.” “정치인이 어느 정도 뻔뻔하다고 해도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글로벌경제
러-우크라이나 전쟁 1년, 글로벌 경제 생태계가 바뀌었다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을 넘겼다. 유럽 대륙에서 국가 간 전면전이 벌어질 것이라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쟁 발발 소식은 세…

국회/정당
끝까지 안갯속…‘이준석 변수’에 요동치는 與 전대 판세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판세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 모두 대체적으로 친윤(親윤석열)계가 앞서는 추세지만, 판도가 흔…

국제
에르도안 흔드는 대지진, 유럽 정세도 뒤흔든다
튀르키예(터키) 동남부 10개 지역과 인접 국가인 시리아 국경선 일부를 포함한 지역에서 2월6일 새벽 4시와 다음 날 오후 1시경(현지시간) 강도 7.7과 7.6 규모의 지진이 연…

Health
반려동물 파는 펫숍, 한국에서도 사라질까 [따듯한 동물사전]
이제 우리나라도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울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맞이하려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은 어디일까. 아마…

Culture
SINCE 2019, 왜 지금도 대중은 ‘트로트’에 호응하나
《미스트롯》은 트로트라는 장르에 불을 붙였다. 전 국민이 이 새로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열광했고, 새로운 스타 탄생에 환호했다. 열기는 이듬해 《미스터트롯》을 거치며 더 뜨거…

사회 일반
[데이터뉴스] 한국 인구, 지난해 12만 명 자연 감소…‘역대 최대’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한국 인구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자연 감소를 기록했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인구는 12만3800명 자…

Culture
‘트롯’을 넘어 ‘트로트 글로벌리티’를 꿈꾸다
우리가 K팝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때 ‘가요’라 불리던 K팝은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 전 세계 대중음악 산업의 트렌드를 좌우하는 파워하우…

연예
전도연의, 전도연에 의한, 전도연을 위한 《길복순》
전설적 킬러에게 사춘기 딸이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과 가정 사이의 머나먼 간극에 선 킬러에게 주어진 비극은, 일에는 계약 기간이 있어도 엄마 역할에는 기한 종료가 없다는 …

증권
주식 ‘하인리히 법칙’ 알아야 벼락거지 면한다
상장폐지는 주식이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다는 걸 의미한다. 그 여파는 한 기업의 존폐를 넘어 투자자들에게도 피눈물을 흘리게 한다.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를 미리 예상해 자신의 피 같…

연예
트로트 오디션이 띄워올린 10대 스타들
트로트 오디션 전성시대는 가요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켰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10대 스타들의 등장이다. 과거에도 《스타킹》 같은 곳에서 미성년 출연자들이 화제를 모았지만, 주로…

산업/재계
툭하면 불거지는 ‘회장 리스크’에 한숨 커지는 마사회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가 또다시 ‘회장 리스크’에 휩싸였다. 정기환 회장과 임원 등 경영진이 무더기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전임 김우남 회장이 검찰에 기소되고, 취임…

국회/정당
[전영기의 과유불급] 추락하는 민주당 지지율의 끝
민주당의 지지율 급락세가 심상치 않다. 2023년 2월 3주 차 여론조사를 보자. 리얼미터는 6개월간 40%대를 유지하던 민주당 지지율이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고 공표했다. …

국제
군사 분야도 AI 열풍…현실판 ‘터미네이터’ 출현 막을 수 있을까
“인공지능(AI)은 어디에나 있다. ‘챗GPT’는 우리 자녀들의 과제를 돕는 유능한 친구로 자리 잡았으며, 우리 일 처리의 방식을 바꿔나가고 있다. 또한 AI는 군사 분야에서도

사회
“미안하지만 ‘공짜 지하철’이 있어 다행입니다”
빡빡한 출근시간을 갓 넘긴 오전 9시30분. 신창행 1호선 열차에 모자를 쓰고 배낭을 둘러멘 여행자들이 하나둘 몸을 싣는다. 도심과 멀어질수록 듬성해지는 일반 좌석과 달리 양 끝 …

연예
숫자가 증명하는 ‘트로트민국’
그야말로 ‘트로트민국’이다. 트로트의 인기가 4년 넘게 지속돼 온 배경에는 숫자, 즉 실적이 자리하고 있다. 방송 시청률, 음반 판매량, 관객 동원력, 광고 효과 등은 전혀 꺾일 …

경제 일반
‘폴더블폰 전쟁’, 삼성 주도·中 추격에 애플도 참전 준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폴더블폰 경쟁’이 뜨겁다. 삼성전자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후발주자인 중국 업체들이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데다, 조만간 애플의 참…

사회 일반
[단독]이수만, SM 매출 21억 홍콩으로 뺐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창사 이래 최대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성수 SM 대표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역외탈세 의혹을 꺼내 든 것이다. 이에 이 전…

인물
이원석 검찰총장, 전라도 촌놈~PD파 대학생~열혈 평검사~‘이재명 수사’ 총지휘까지
검찰이 마침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 동시에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면에 나섰다. 이 총장은 구속영장을 청구한 당일인 2월16일 ‘검찰총장 명의’의…

사회 일반
챗GPT가 불러올 또 다른 양극화, 청년층에 위기이자 기회 [임명묵의 MZ학 개론]
스산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던 어느 날, 필자는 캠퍼스에서 친구와 커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날 만난 친구는 필자와 같은 인문대생이 아니라 공과대학에서 연구를 하는 친…

연예
차태현 “자극 없는 영화, 힐링하며 찍었어요”
‘호불호 없이 사랑받는 배우’ 차태현이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차태현이 출연한 영화 《멍뭉이》는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사회 일반
[시사저널 여론조사] 국민 절반 이상 “노인 무임승차 제도 변경 ‘찬성’”
‘노인을 위한 나라’는 과연 어떤 나라여야 할까. ‘나이 듦’은 ‘누구나’ ‘언젠가는’ 반드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은 2025년 고령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

스포츠
14년 만의 ‘WBC 4강’ 향한 에드먼과의 동행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미국이 만든 대회다. 하지만 2006년 1회 대회와 2009년 2회 대회의 ‘찐 주인공’은 한국과 일본이었다. 일본은 두 번 모두 우승했고, 한국은 1…

스포츠
‘AGAIN 2009’ 노리는 이강철호, 호주 넘고 일본전 연패 끊어라
2023 세계야구클래식(WBC) 담금질이 시작됐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타도 호주’를 부르짖으며 한창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 야구의 라이벌 일본이 아닌 …

Health
“시력 손실이 치매 불러온다”…국내외 연구 활발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최근 치매 판정을 받으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세계 의학계는 치매 유발과 관련이 깊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Book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위대한 대화인터뷰어로 잘 알려진 저자가 이어령, 파스칼 브뤼크네르(소설가이자 철학자), 이민진(작가), 다니엘 핑크(미래학자) 등 당대 지성인, 전문가들을 만난 기록이다. 서정적이…

사회 일반
14대 심수관 “아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랍니다”
정유재란 때 조선에서 끌려가 일본 도예의 명문가가 된 심수관은 4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한국에 가장 널리 알려진 심수관은 14대 혜길(惠吉)씨다. 그는 2019년 작고했…

Book
“걱정과 근심을 하면서 지혜로워진다”
학자 김형석은 100세를 넘기고도 왕성하게 저작 활동을 한다. 1960년 출간된 《고독이라는 병》을 기점으로 하면 벌써 저술 활동으로 만 환갑을 넘겼다. 오십만 돼도 기억력 쇠퇴 …

국회/정당
[시론] 당파성이 타고난 운명이라도 되나
2017년 11월6일, 4년 전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수사 방해 혐의로 수사를 받던 서울고검 검사 변창훈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투신해 목숨을 잃는 비극이 일어났다. 사흘 후…

인물
‘고향에 가고 싶다’…400여 년간 한 가지 성만 쓰고 살아온 심수관
조선인 도공 심당길은 1598년 정유재란 때 왜군에 의해 일본으로 잡혀갔다. 도자기 기술이 없었던 일본에서 심당길은 ‘사쓰마도기(薩摩燒)’라고 하는 독보적인 도자기 장인 종가의 가…

Health
“치매와 시각 장애 사이 연결 고리 있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최근 한 남매의 부축을 받으며 80대 후반의 노모가 병원을 찾았다. 기력이 쇠하고 정신이 좀 멍한 것 같다고 했다. 환자는 MMSE(간이정신상태검사·30점 만점) 점수가 24점(정…

노동
[이주의 키워드] ‘건폭’(건설폭력)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실태조사에서 건설 현장 불법행위(2070건) 중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이 58.7%(1215건)를 차지했다. 월례비는 일종의 ‘뒷돈’으로, 업체가 이를 주지 않…

Culture
글로벌 한류 열풍 합류한 K서바이벌의 힘
K예능은 K콘텐츠 중 상대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기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그중 ‘서바이벌’을 키워드로 한 K예능들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음악, 연…

사건사고
아직도 경찰 수사에 갇혀있는 포항 ‘냉천 참사’의 진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에서는 지역 하천 ‘냉천’이 범람해 주민 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사고 발생 직후 원인을 …